대전시는 2004년도 정기분 재산세로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692억 5600만원을 부과했다. 이를 세목별로 보면 재산세 306억 8000만원, 도시계획세 178억 1800만원, 소방공동시설세 146억 2500만원, 지방교육세 61억 3300만원 등이다. 납세인원은 38만 9237명으로 유성구 노은동 열매마을 11단지 계룡리슈빌아파트 입주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1만 4949명(4%)이 증가했다. 구별 부과세액은 서구가 252억 9200만원으로 전체의 36.5%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유성구 137억 3700만원(19.8%), 중구 124억 3300만원(18%), 대덕구 100억 1800만원(14.5%), 동구 77억 7600만원(11.2%)순이다. 재산세 최고 납세자는 서구 괴정동 (주)세창으로 1억 2200만원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서구 둔산동 (주)동양백화점이 1억 300만원, 유성구 봉명동 신안레저 9900만원 순이다. 서구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41평형과 유성구 도룡동 현대아파트 44평형의 재산세는 전년에 비해 각각 9만 7000원(74%)과 9만 9000원(73%)이 증가했으며, 중구 문화동 홍익빌라아파트 63평형은 23만원(73%)이 감소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