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다음달 25일까지를 해수욕장, 산간계곡, 유원지 등 피서지에 대한 쓰레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정하여 『2004피서지 쓰레기관리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하였다. 이 관리대책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교통편리와 2002안면도국제꽃박람회의 성공개최로 우리 충남도의 이미지가 크게 향상되면서 하계 휴가철을 맞이하여 우리지역의 유명 산과 계곡,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인파가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로 인한 쓰레기 적체 및 무단투기가 우려되어 신속한 쓰레기 수거체계 구축 및 무단투기 집중단속 등 청결한 피서지 조성을 위한 제반 대책을 마련, 피서객들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충남도가 마련한 관리대책의 주요 추진내용은 ▲신속한 쓰레기 수거를 위해 처리인력과 장비를 확충하고[청소인력 : 144명 ⇒ 455명, 타 읍면 청소차량 기동배치 : 35대(56대 ⇒ 91대)] ▲청소상황실을 설치운영 및 기동 쓰레기수거·처리반을 가동, 24시간 쓰레기수거처리체계를 구축하고 ▲Clean-up Time제 운영 ▲쓰레기 투기행위 단속반 편성운영(49개반 116명 : 피서지 42개반 104명, 차량정체구간 7개반 12명) ▲피서객 맞이 대청소 및 피서지 마무리 대청소 실시, 쓰레기 없는 깨끗한 여름휴가를 보내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키로 하였다. 이와 관련, 충남도 관계자는 “올 하계 휴가철을 쾌적한 환경에서 보낼 수 있도록 피서지에서 자기가 휴식을 취하던 주변은 스스로 청소하고 쓰레기는 쓰레기통 또는 지정된 배출장소에 버리거나 되가져 가도록 하여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쓰레기투기 신고자에 대하여는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니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을 목격하면 시·군 환경보호과나 국번 없이 128에 신고하여 쓰레기불법투기를 근절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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