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자신들만의 속도로 음악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신곡 ‘스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로 데뷔했다.
이번 성과는 브루노 마스, 올리비아 딘, 엘라 랭글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거둔 결과다.
방탄소년단의 ‘핫 100’ 1위는 이번이 일곱 번째다. Dynamite로 K팝 최초 1위에 오른 이후 6년간 총 7곡을 정상에 올리며 꾸준한 기록을 이어갔다. 이는 ‘핫 100’ 68년 역사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1위 기록을 보유한 그룹에 해당한다. 이보다 앞선 순위에는 The Beatles, Bee Gees, The Rolling Stones 등 전설적인 팀들이 자리하고 있다.
오랜 공백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재확인한 셈이다. 동시에 단일 앨범에서 가장 많은 곡을 ‘핫 100’ 차트에 동시 진입시킨 K팝 기록도 새롭게 썼다.
특히 빌보드가 올해부터 디지털 싱글 판매량과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 수를 집계에서 제외한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팬덤 의존도가 높은 K팝에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1위라는 성과에 대해 큰 영광이라며, 자신들의 음악이 팬들에게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