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울산 라이징 포트 누적 체험인원 1만 명 돌파…인기몰이 지속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박물관이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가상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시설 ‘울산 라이징 포트’가 운영 개시 7개월여 만에 누적 체험 인원 1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가상 도심항공교통(UAM)을 타고 태화강 국가정원과 반구천의 암각화, 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주요 명소를 실감형 ...
▲ 사진=픽사베이태권도를 남북 공동의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는 올해 첫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공동 등재 또는 확장 등재를 위한 차기 신청 대상 종목으로 태권도를 선정했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3월 중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사무국에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무예 스포츠인 태권도는 북한이 먼저 등재를 신청한 상태다. 북한은 2024년 3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통 무술 태권도’(영문 명칭 ‘Taekwon-Do, traditional martial art in the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는 명칭으로 등재를 신청했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북한은 ‘아리랑’(2014년), ‘김치 담그기’(2015년), ‘씨름’(2018년·남북 공동 등재), ‘평양냉면’(2022년), ‘조선 옷차림 풍습: 북한의 전통 지식, 기술 및 사회적 관행’(2024년)에 이어 6번째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도전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북한의 등재 신청 사실이 알려졌을 당시 “정부 차원에서 남북 공동 등재를 논의·추진한 바 없으며 국내 절차에 따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관련 단체와 논의 끝에 공동 등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국가유산청은 최근 공개한 2026년 주요 업무 계획 자료에서도 태권도를 남북 공동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만약 남북 공동 등재에 성공한다면, ‘씨름’에 이어 두 번째 사례가 된다. 무형유산위원회는 2018년 아프리카 모리셔스에서 열린 제13차 회의에서 남북이 각각 신청한 씨름을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올린 바 있다. 당시 위원회는 공동 등재 안건을 상정한 뒤 24개 위원국 만장일치로 등재를 결정하며 “평화와 화해를 위한(for peace and reconciliation)” 의미를 부여했다.
태권도의 등재 여부와 방식은 신청서를 제출한 뒤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올해 12월 태권도를 남북 공동 등재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할 방침이며, 상황에 따라 북한이 먼저 대표목록에 이름을 올린 뒤 추후 확장 등재하는 방법도 검토할 수 있다. 북한이 신청한 태권도 등재 결과는 올해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중국 샤먼에서 열리는 제21차 위원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2001년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최근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2024년)까지 총 23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한지 제작의 전통 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이 등재에 도전하며, 2028년에는 ‘인삼문화: 자연과 가족(공동체)을 배려하고 감사하는 문화’가 평가받는다. 한국은 인류무형문화유산 종목을 많이 보유한 국가로 분류되며, 2년에 한 번씩 등재 심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