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고성군고성군 상리면주민자치회(회장 박기수)는 11월 20일 주민자치회장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 진주시 일원으로 역량강화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상리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이후, 주민 주도의 시설물 운영과 프로그램 지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폐교를 활용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타 지역의 다양한 사업과 활성화 사례를 체험함으로써 주민공동체 중심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상리면 주민자치회는 밀양시 백산마을 금빛체험캠핑장을 방문해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 운영, 공예·생태체험 등 계절 프로그램, 작은 도서관 운영 사례 등을 살펴보며 활성화 사례를 학습했다. 이어 진주시 빛마루카페를 찾아 폐교 공간을 활용한 야외정원, 문화카페 구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공간 기획 방향 등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기수 상리면주민자치회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이후 상리면이 더욱 아름답고 활기차며 기운이 넘치는 마을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마을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화와 복지에 대한 수요가 충족되고, 나아가 우리 마을의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의견을 제안하면서 진정한 주민 중심의 자치가 실현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상리면 주민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어 아름다운 상리면, 활기찬 상리면, 찾아오는 상리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상리면은 2021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구 상리중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하여 캠핑장, 작은 도서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갖춘 지역복합문화공간 ‘상리면어울림문화센터’로 새롭게 개관하며 사업을 완료했다.
이후 지역 축제와 물놀이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며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