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한 지 6개월이 넘었지만,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11월까지 재차 연기됐다.
인가 전 M&A로 회생을 꾀했으나 유력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임대인들은 수개월째 임대료를 받지 못해 소송에 나섰고, 직원과 협력사들의 불안도 고조되고 있다.
홈플러스는 전기요금도 납부 지연 상태로, 자금난이 점점 심화되는 모습이다.
점포 폐점이 현실화되며, 이미 15개 임대 점포의 정리를 결정했고 추가 폐점 가능성도 있다.
일각에선 대주주가 경영 정상화보다 매각에만 집중하며 사회적 책임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