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충주시
충주시가 주요 지역 기반시설의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6일 지역 복숭아 유통시설 3곳과 건립 중인 복합체육센터 등 주요 시설 4곳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시설 관계자들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충주의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의 안정적인 유통 체계 구축과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여가 활성화를 위한 체육 인프라 조성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이날 △동충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엄정면) △중앙탑복숭아산지유통센터(중앙탑면) △충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하용두2길) 등 복숭아 유통시설을 방문해 각 시설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서 교현동 일원에 건립 중인 복합체육센터(야현)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각 시설 담당 부서장이 직접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으며, 조 시장은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조길형 시장은 “복숭아 유통 체계는 지역 농가의 소득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생산부터 유통까지 안정적인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전국 3위 복숭아 생산지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산지 유통 생산력 강화를 위해 최신 스마트 AI 기술을 접목한 복숭아 거점산지유통센터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농가의 수취가격을 높이고, 충주 복숭아가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복합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보며 “복합체육센터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의 거점이 될 중요한 생활 인프라 시설”이라며, “준공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향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제도적·행정적 개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