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청렴하고 공정한 민원행정 실현을 위해, 2025년 하반기부터 「청렴 피드백 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시스템은 민원 처리 직후 민원인에게 큐알(QR)코드가 포함된 안내문이나 명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모바일 설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방식이다.
○ 민원인의 실시간 피드백을 반영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대민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 특히 기존의 해피콜 방식(전화·문자·이메일 등 사후 연락조사)과 달리, 이번에 도입하는 방식은 민원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큐알(QR) 기반 ‘참여형 피드백 시스템’으로, 간편성과 익명성이 보장돼 보다 솔직하고 투명한 의견 수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설문 항목은 투명성(기준·절차 준수 여부), 공정성(사적 이해관계 개입 여부), 책임성(업무 책임감 및 권한 남용 여부) 등 ‘청렴 3요소’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민원인의 자유로운 개선 의견도 함께 수렴할 예정이다.
○ 시범 운영 대상은 도민 체감도가 높은 △공사 및 용역 관리 △보조금 지원 △7개 주요 민원업무(비영리단체 등록·관리,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등) 등 공공성과 민감도가 높은 분야가 포함된다.
□ 감사위원회는 수집된 설문 결과를 매월 해당 부서에 통보하고, 이를 통해 자체 조치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유도할 방침이다.
○ 설문 결과는 부서별 청렴 활동 평가 시 가점 요소로 반영되며, 2026년부터는 도입 예정인 ‘청렴 개인 마일리지 제도’와도 연계해 공무원 개인별 점수 부여도 검토할 계획이다.
□ 정일섭 감사위원장은 “청렴은 일방향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쌍방향 행정”이라며, “이번 피드백 시스템은 도민이 느끼는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개선과 환류를 이끌어내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정식 도입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시범 운영에 철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