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의 일정으로 기지시 줄다리기에 사용될 줄을 제작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줄 제작과정 중 가장 중요한 큰줄 꼬기가 전수회관 앞에서 실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줄은 대제행사(음력 매윤년 3월초순경)시마다 새로 만들어지는데 줄 제작에 들어가는 볏짚만도 3만속이 넘게 들어가며 매일 20여명의 인력이 한달간의 일정으로 줄을 제작하고 있다.
일정별로는 지난2일 잔줄 꼬기를 시작으로 지난 16일 줄틀 설치와 18∼19일 큰줄 제작, 21∼24일 곁줄 제작, 25∼26일 곁줄 달기, 27∼28일 줄머리 만들기, 29∼30일 줄쌓기를 거쳐 줄이 완성된다.
따라서 지난 18일 큰줄꼬기를 관람하고 취재하기위해 방송사 관계자와 지역신문사 기자, 그리고 한국관광공사 출입 여행전문 기자단 20여명이 1박2일간의 일정으로 당진을 찾았다.
이번 여행전문 기자단 펨 투어는 기지시 줄다리기를 주 테마로 하고 당진의 주요관광지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소개하여 국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로 기지시 줄다리기 소개와 큰줄꼬끼 현장취재를 비롯한 삽교호 함상공원, 필경사, 왜목해뜨고 지는마을, 솔뫼성지, 합덕성당, 신리공소 등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게 되어 국내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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