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도 있듯이 당진의 노인들이 추운겨울에도 만학의 꿈을 키워가며 건강도 다지고 있다.
그동안 당진의 남부지역에는 대건노인대학이 있어 노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나 북부지역에는 노인대학이 없어 지난해 당진군이 나서 지역의 뜻있는 원로들과 협의하여 호원노인대학을 개설하게 됐다.
현재 호원노인대학(학장 김순섭)은 군내 거주하는 60세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수강가능 인원은 100명 정도로 매주 목요일 가정복지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80여명의 노인들이 수강을 하고 있다.
강의방식도 군내 기관단체장이나 유명강사를 초빙하여 강의를 하고 있으며 노래교실과 노인체조교실도 운영하고 있어 노인들이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다.
주로 기초교양교육과 여가선용교육, 전통문화이해교육, 건강 및 보건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노인들이 꼭 알아야할 사항을 강의하고 있어 인격수양과 여가활용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호원노인대학을 맡아 이끌어가고 있는 김순섭 학장은 교육학박사로 포용력을 가지고 학생을 한 가족처럼 대하고 있으며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있음)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