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 고품질화, 테마관광코스 개발, 시민 감동 시책
서산지역 일선 읍.면.동장들이 행정의 고품질화를 통해 시민에게 더 많은 감동을 주기 위한 참신하고 다양한 시책들을 내놔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희 해미면장은 지난 14일, 면장실에서 열린 업무보고를 통해 해미읍성 정비 공사와 보조를 맞춰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테마 관광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김 면장은 “해미천변에 조성된 벚꽃거리(11년생 460주)를 중심으로 개화시기에 맞춰 꽃길도 조성하고 가로등도 설치하는 등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산읍(읍장 정종철)에서는 1400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재지 주요 도로변에 계절별로 타원형 꽃 박스를 설치해 임해공단의 중심지란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쾌적한 도시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또, 주민들의 대변인으로써 궂은일을 도맡아하고 있는 리장, 지도자, 부녀회장들의 사기를 높여드리기 위해 ′생일축하 축전 보내기 운동′도 펼칠 예정이다.
인지면(면장 서만석)에서는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접수창구를 통해 신청만 하면 면장이 직접 가훈을 써주는 ′한 가정 가훈 써주기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실질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법 테두리 때문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세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직원과 일대일 결연 사업′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부석면(면장 배용호)에서도 농촌지역 70세 이상 100가정을 선정하고 전담 공무원을 배치, 월 2회 정도 방문하여 다양한 행정정보도 제공하고 애로 및 불편사항도 즉시 해결해 줄 계획이다.
성연면(면장 유광호)은 자동차산업을 중심지란 지역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공단 근로자 및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4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명소 안내판을 4개소에 설치하고 고남 저수지 주변에 벚꽃나무 쉼터도 조성해 사계절 휴식처로 가꾸어나갈 계획이다.
운산면(면장 이필하)은 버섯과 달래 등 지역특화작물 집중 육성을 위한 시책들을 개발하고 지원에 나서면서 장애인 및 무의탁 독거 노인 세대를 찾아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재가복지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음암면(면장 방효성)에서는 매월 직원들이 1만원씩 적립한 기금으로 2001년부터 지금까지 35가정에 560여 만원을 지원한 ′어려운 가정 사랑 잇기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면서 단체 및 시민들의 참여도 유도해 이 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동 지역에서도 지역적인 특색을 살리면서 시민들을 위한 독특한 시책들이 쏟아졌다.
부춘동(동장 서삼동)에서는 올해,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는 민원인 들을 대할 때 일어서서(Stand), 바라보며(See), 미소로(Smail)써 모신다는 개념의 ′3S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각종 오물 투기 상습지 2곳, 1700㎡(561평)에 꽃동산을 만들고 쾌적한 도시환경도 조성하고 기초 환경의식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 활성동(동장 최창용)에서는 요식업소, 및 용모리 풍물단, 적십자 봉사회, 새마을 단체 등 지 역내 자생단체와 공동으로 소외계층을 찾아 봉사하는 ′이웃사랑 릴레이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며 동문동도 국기선양 및 애국심 고취를 위해 ′국경일 태극기 달기 마을 심사제′를 도입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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