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삼양홀딩스삼양사가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해 열량 부담을 낮춘 음료용 시럽을 선보인다.
삼양그룹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대표 최낙현)는 23일 ‘제로슈가 카페시럽’ 4종(일하기시럽, 밥하기시럽, 운동가기시럽, 공부하기시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로슈가 카페시럽은 커피, 차, 주스 등에 첨가해 단 맛을 높이는 음료용 시럽으로, 4가지 향으로 나뉜다. ‘일하기시럽(플레인)’은 직장인, ‘밥하기시럽(바닐라)’은 1~2인 가구와 주부, ‘운동가기시럽(헤이즐넛)’은 운동하는 사람, ‘공부하기시럽(캐러멜)’은 학생과 취업준비생을 겨냥한 제품이다.
색다른 제품명은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하기 싫다’는 표현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직장인,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이들의 힘든 일상이 시럽처럼 달달하게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제로슈가 카페시럽은 설탕 대신 삼양사가 생산하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해 음료의 당도와 향을 높이고 열량 부담을 낮췄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다. 과당과 유사한 물성과 깔끔한 단맛이 나는 특성 덕분에 음료, 스낵, 유제품, 소스 등에 두루 적용된다.
이번 신제품은 일찍이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양사 서브큐는 8~11일 나흘간 코엑스에서 열린 ‘제22회 서울 카페쇼’에서 신제품 4종을 처음 선보였다.
당시 공식 출시 전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행사 기간 동안 서울 카페쇼 최우수 참가업체 제품에 부여되는 카페쇼 엑셀런스 어워드(Cafe Show Excellence Awards)에 선정됐다. 이 상은 카페쇼 특별 쇼케이스인 체리스 초이스(Cherry’s Choice)에 출품된 신제품 및 인기제품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혁신 제품에 수여된다.
삼양사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신제품 라벨에 그려진 캐릭터의 이름을 공모하는 이벤트가 연내 진행될 예정이다. 서브큐몰이나 서브큐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캐릭터명을 공모 받고, 최종 선정된 이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삼양사의 제로슈가 카페시럽은 서브큐몰에서 개당 7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브큐몰을 통해 각 제품을 사용해 만들 수 있는 음료 레시피도 확인할 수 있다.
삼양사 최낙현 대표는 “수차례의 시음 테스트를 거친 끝에 깔끔하고 건강한 단맛이 나는 제로슈가 카페시럽을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학생, 직장인 등 제품별 타깃 고객층을 겨냥한 이벤트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