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제주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애월읍에 위치한 체험센터에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야외 치유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 회복과 유지를 도와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총 4회차로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올해 마지막 회차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 감귤을 활용한 샹그리아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됐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치매 가족은“치매 환자를 모시고 이동하는 것이 참 어렵고 힘들었는데, 보건소에서 마련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올해 도자기 만들기, 보리빵 & 피자 만들기, 오메기 귤빵 만들기, 뱅쇼 만들기 등 다양한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해 4회에 거쳐 80여 명이 참여한 바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어르신과 돌봄 가족들이 한숨 돌릴 수 있는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