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오토바이 번호판 훔쳐 판 10대들 검거… SNS 통해 거래”
서울 성북경찰서는 방치된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훔쳐 판매한 10대 4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1월부터 4월까지 서울 성북구·노원구 등지에서 번호판 29개를 절도한 혐의를 받는다.주범 A(17) 군은 공구를 이용해 번호판을 떼고, 온라인에서 만난 10대들과 함께 판매했다.판매 대금은 친구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세탁, 경찰 추적을 피...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 교사 520여 명 참여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울산광역시교육연구정보원 등 6곳에서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내 수업의 화수분,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자료 200% 활용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원의 인공지능과 디지털 교육자료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필요한 전...
강서구, 다음달 5일부터 12월 21일 매주 목요일 ‘허준 건강·의학교실’ 개최
의사, 한의사 등 의료진 11명 치매, 두통, 암, 통풍 등 예방법 전달
26일부터 접수 시작, 100명 선착순으로 모집


서울 강서구가 ‘제14회 허준 건강·의학교실 교육’을 개최, 각종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방하여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조선시대 의성(醫聖) 허준 선생의 고향으로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분야별 최고의 강사진을 통해 정확하고 폭넓은 건강·의학 상식을 제공하기 위해 허준 건강·의학교실을 운영한다.
의사, 한의사 등 의료 전문가 11명이 올바른 건강관리법으로 행복하게 나이드는 비법을 전달한다.
먼저 황상익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명예교수가 ‘한국 역사상 최악의 무오년(1798년·정조 22년) 인플루엔자’를 강의, 엄청난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세균과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린다.
이어 김성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치매 예방과 뇌 건강 지키기’, 이광연 한의사의 ‘약이 되는 음식 이야기’, 송태진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의 ‘두통, 참지 말고 치료하세요!’ 등 두통, 암, 비염, 통풍 등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또 충북 음성 소재 한독의약박물관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 등을 현장 답사하며 전통 의약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은 다음달 5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낮 12시 2시간 동안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총 12회 진행된다.
오는 2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선착순으로 10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35,000원이며 답사비는 별도이다.
희망자는 허준박물관 누리집(www.heojun.seoul.kr) 또는 전화(☎02-3661-8686)로 신청하면 된다.
강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허준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자세한 건강·의학 상식을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의 의료 전문가가 직접 각종 질환을 예방하는 법을 전달하는 강좌를 기획했다”라며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강서구 대표 건강문화축제인 ‘허준축제’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문화체육과(☎02-2600-68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