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는 8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김포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살수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서울 김포공항의 낮 최고기온이 36℃로 예보된 가운데 공사는 특수살수차량과 소방차를 동원해 계류장 등 이동지역의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작업을 진행했다.
통상 활주로 등 포장지역의 표면온도는 대기온도의 약 1.8배 이상으로 뜨겁게 달궈지기 때문에 공사는 평시 항공기 이동지역 포장면의 온도를 일 2회 측정하고, 표면온도가 60℃ 이상일 경우 포장 소성변형 예방을 위한 살수작업을 시행해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을 지원하고 있다.
윤형중 사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살수작업 및 포장면 상태와 현장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속에서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현장에서 역할을 다하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사진 설명) 8일, 가장 더운 시간대인 14시 30분경 김포국제공항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오른쪽 1번째)이 항공기 계류장 살수작업과 포장면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소방차량이 항공기 계류장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