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5년 만에 최저 수준…브렌트유 58달러대 하락
국제유가가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6일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7% 하락한 배럴당 58.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는 5개월 연속 하락하며 11년 만의 최장 연속 하락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들어서만 배럴당 약 20달러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도 2.7% 내린 ...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 슬쩍하려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새벽 시간 불 꺼진 가게에서 음식을 훔치려던 5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에 덜미를 잡혔다. 울산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12월 16일 오전 1시 16분경 옥교동 옥골시장 일대를 비추는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화면을 살피던 중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한 가게 앞을 서성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



부천아트센터(대표이사 태승진)가 성공적인 첫 시작을 알렸다.
지난 19일(금) 저녁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및 정상급 연주자들의 값진 하모니
‘사람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간-부천아트센터’라는 의미를 담아
고(古)음악의 대가 ‘필리프 헤레베허’의 극찬 이어져
이튿날인 20일 토요일에는 고(古)음악의 대가 필리프 헤레베허와 샹젤리제 오케스트라가 무대에 올랐다. 모차르트 교향곡 ‘주피터’와 베토벤 교향곡‘영웅’ 레퍼토리로 준비되었던 이번 공연은 상대적으로 악기 소리의 볼륨이 적은 시대악기와 45인이라는 작은 오케스트라의 사운드가 부천아트센터에서는 어떻게 다르게 드러날 수 있을 지 많은 기대와 호기심이 있었다. 우려를 불식하듯 이번 공연은 풍성하면서도 명확한 사운드의 전달로 본격 전문 클래식 콘서트홀의 앞날에 더욱 큰 기대를 갖게 했다. 지휘자 필리프 헤레베허는 공연이 끝난 후 “Wonderful acoustics!”이라고 감탄하며, “소규모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완벽하게 담아주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음악평론가 류태형 역시 '소리의 미감이 달랐다',며 '그간 들어온 원전연주 콘서트 가운데서도 손꼽을만한 사운드였다.'고 부천아트센터의 음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리의 미감이 다른 클래식 특화 공연장
지난 주말 양 일간 공연에서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은 대형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현악 앙상블, 성악, 소규모 오케스트라에 오르간까지 다양한 구성의 클래식 앙상블과 음향을 카멜레온처럼 완벽히 전달하며, 클래식 전문 콘서트홀이라는 포부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가오는 28일에는 실내악의 역사,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의 고별무대와 마스터클래스가 예정되어 있다.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의 건축음향적 우수성이 이번 28일 실내악 거장들의 무대에서는 어떻게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장한나, 조수미, 조성진 등 7월까지 이어지는 화려한 라인업
7월까지 계속되는 개관 페스티벌에는 장한나와 빈심포니, 브루스 리우의 공연(6/13)과 더불어 베르네, 메클러 오르간 듀오의 첫 내한 리사이틀(6/17), 전설적인 거장 기돈 크레머와 KBS교향악단(지휘 요엘 레비)의 공연(6/25)이 계속되며, 7월에는 한국을 넘어 이 시대를 대표하는 두 명의 아티스트 조수미(7/8), 조성진(7/9)이 바통을 이어간다. 이 밖에도 블랙박스형 소공연장에서는 국내 초연되는 더뉴바로크컴퍼니의 바로크 오페라<</span>귀족되기대작전>(6/30~7/1)을 비롯, 김사월 그리고, 아마도이자람밴드(7/15),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예술감독 원일)의 <</span>시나위 일렉트로니카-Frontier>(7/22), 우리나라 전통연희 계승자 음마갱깽(대표 음대진)의 가족 인형극 <</span>괴물도감>(7/29, 7/30) 초연 등 장르별 공연들이 계속해서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