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가 관내 영화상영관을 대상으로 안전시설 유지관리 및 영업주
의무사항 점검 등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6월과 7월에 서울에 있는 두 곳의 영화상영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관람객 125명이
대피하는 등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영화관 근무 인력 감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영화 관람객 수 증가 등으로 소방안전대책이 필요함에 따라
광양소방서에서는 오는 8월 1일부터 소방특별조사와 화재안전컨설팅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화상영관 안전시설 유지관리 상태 ▲다중이용업주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피난 안내도 비치·피난 안내 영상물 상영 적합 여부 ▲비상구 폐쇄·자금 행위 및 피난통로
장애물 적치 행위 ▲재난 대응 임무 및 비상 상황별 행동 요령 숙지 여부 등을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