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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올림픽 도전' 스노보드 이나윤, 12강 진출 실패
  • 안남훈
  • 등록 2022-02-09 13: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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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로서의 가능성 내비쳐..


▲ 사진=KBS 캡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전에서 1차시기 31점, 2차시기 34.5점을 기록했다. 예선전에는 총 22명의 선수가 출전해 1·2차시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2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이 가능한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이나윤은 생애 첫 올림픽을 마쳤다.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둥근 파이프를 반으로 자른 원통형 슬로프를 오가며 점프 회전 등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이나윤은 1차 시기에서 순조롭게 출발했으나, 마지막에 균형을 잃으면서 넘어졌다. 넘어지는 과정에서 허리통증을 호소했으나, 끝까지 1차 시기를 마무리했다. 2차 시기에서는 큰 실수없이 무난하게 최선을 다한 연기를 선보였다.


예선 20위를 기록한 이나윤은 상위 12명에게 주어지는 결선행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한국 스노보드의 미래임을 재차 증명했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클로이 킴(미국)은 1차 시기 87.75점으로 고득점을 기록했으나, 2차시기에서는 균형을 잃고 넘어지면서 낮은 8.75점을 획득했다.


다만 1차 시기에서 압도적인 기록을 세운 덕에 결선 진출자 명단에는 무난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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