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대검찰청검찰이 7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항의 방문에 대해 재차 유감을 표하며 검찰총장과의 면담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국민의힘 의원 1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대검을 찾아 검찰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사건'과 관련, 박은정 성남지청장의 수사 무마가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항의하려는 차원인 것으로 보인다.
대검은 7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대검 항의방문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의견문을 내어 오늘 오전 10시30분께 국민의힘 국회의원 10여명이 일방적으로 대검에 찾아와 현안 사건 수사 관련 검찰총장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대검은 오늘 국민의힘 측의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집단 항의방문에 대해 다시 한 번 유감을 표하며, 미리 밝힌 방침대로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이재명 후보가 연루된 의혹이 이는 '성남FC 후원금·광고비 지원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대검에 항의 방문해 김오수 검찰총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또다시 항의 방문을 하자 대검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대검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거의 매월 대검을 항의 방문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10월22일에는 국회의원 약 30명, 올해 1월12일에는 약 20명이 집단 항의 방문해 구호제창, 피케팅, 연좌하는 등 정상적 공무수행에 지장을 주고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검은 오늘 국민의힘 측의 협의되지 않은 일방적인 집단 항의 방문에 대해 다시 한번 유감을 표하며, 미리 밝힌 방침대로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