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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청 빛낸 4인,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
  • 안남훈
  • 등록 2022-01-17 17: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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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광주광역시



공직을 수행하면서 광주 남구를 빛낸 공무원 4명이 정부에서 뽑은 우수‧모범 공무원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받았다. 


11일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김용훈(회계과‧6급) 주무관은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를 통한 공공가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남구종합청사 위탁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해 국토안전관리원 호남지사를 비롯해 근로복지공단 광주업무상 질병위원회 및 콜센터 등을 유치해 남구종합청사 공실률 해소에 큰 기여를 했으며, 지난 2020년 청사 내 에스컬레이터 양도대금 관련해 메가몰에서 제기한 소송 등 법적 분쟁에서도 승리를 이끌어 냈다. 

더불어 봉선동 옛 남구청사 부지 등 공유재산 매각을 통해 남구의 재정확충에 기여해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됐다.

김기한(고령정책과‧6급) 주무관은 관내 어르신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업무 추진으로 우수 공무원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노인 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 5,800여개 제공을 비롯해 경로당이 없는 소규모 아파트 단지 3곳에 경로당 신설 및 남구노인복지관 증축 공사 추진, 실버노래자랑 개최를 통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해 왔다. 

보건 분야 베테랑인 신은경(건강생활지원과‧6급) 주무관도 우수 공무원의 영예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신 주무관은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주월동과 효덕동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특성 및 주민수요에 기반한 걷기지도자 양성 교육 및 ‘독거노인‧장애인 Home Help 진료’ 등 다채로운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마을을 조성하는데 큰 힘을 쏟았다. 

다방면에서 출중한 실력을 발휘한 김연호(주민자치과‧6급) 주무관은 국무총리 표창과 매월 5만원씩 3년간 모범공무원 수당을 받는다. 

민원봉사과와 지역경제과 등에 근무할 당시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민원인 권리고지제를 시행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윈윈하는 상생경제의 틀을 만들기 위해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그의 작품이다. 

또 체계적인 공약사업 관리로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정부 포상을 받은 공무원들은 “공직자의 본분을 다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하고, 22만 주민 모두가 행복한 남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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