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광주광역시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에서 매월 3만원 이상 기부하는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의 개미 후원자들이 지난 한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약 9,000만원 상당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영향으로 가계 경제가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티끌이 태산을 이룬 것이다.
7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은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343곳이다. 이중 착한가게는 279곳이고, 착한가정은 64곳이다.
이들이 지난해 모은 금액은 8,980만원에 달한다.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의 후원금은 관내 17개동에서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큰 힘이 됐다.
특히 관내 17개동에 설치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매년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업의 종잣돈 상당 부분은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의 후원금이었다.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반찬을 비롯해 참고서와 학용품, 장학금을 지원 받거나, 인공 암벽 등 스포츠 문화체험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에 가능했다.
또 착한가게 및 착한가정의 후원금은 교복 구입비와 명절 차례음식 구입, 김장김치, 주거환경 개선 지원 사업 등 유용한 용도로 쓰이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의 개미 후원자들은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경제 여건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와 착한가정의 후원금은 법정 기부금으로 인정돼 연말정산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웃사랑 실천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3만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하고자 하는 가게점주 및 주민은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후원 신청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