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이 퇴임을 5개월여 앞두고 국정수행 지지율이 올 하반기 가장 높은 47%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30일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 역시 같은 기간 최고치인 36%에 달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7~29일 사흘 동안 전국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47%, 부정 평가는 49%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6월 5째주 이후 최고치, 부정평가는 최저에서 두 번째의 기록이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0%,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4% 순이었다. 21%는 '없다'또는 '모른다'고 답했다. 여당 지지율도 조사 공표 기간인 최근 6개월 중 최고치다. 6월 5째주 35%에서 시작한 민주당 지지율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확정된 11월 첫째주 27%까지 떨어졌다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도는 같은 기간 29%에 시작, 등락을 반복하다 11월 첫째주 39%까지 치솟은 뒤 윤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 허위 이력 의혹이 불거진 뒤 12월 넷째주 28%까지 떨어졌고, 26일 김씨 사과 뒤 이번주 30%로 회복했다.
지역별로는 민주당이 고전했던 서울 등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조사대비 6%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9%포인트 하락한 29%에 그쳤다. 인천·경기에서도 민주당 39%, 국민의힘 29%를 각각 기록해 전주(35%, 27%)보다 민주당이 격차를 더 벌렸다.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 우세했으나 그마저도 민주당과의 격차가 줄었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2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