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 Z(Galaxy Z)' 시리즈의 올해 판매량이 시장 성장 전망치를 웃돌며 폴더블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갤럭시 Z' 시리즈의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조개처럼 접는 갤럭시Z플립과 옆으로 접는 갤럭시Z폴드2를 차례로 내놓았다. 올해는 지난 8월 갤럭시Z폴드3·플립3를 함께 출시했다.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노트에서 Z시리즈로 교체한 결단이었다.
사용자들에게 플립3가 세련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한 달만에 삼성전자의 지난해 폴더블폰 판매 대수를 넘어섰다. 인기 색상 제품은 주문 후 몇 주를 기다려야 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말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제품 색상을 원하는대로 정할 수 있는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도 선보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폴더블폰 시장이 작년보다 3배 커질 것으로 예상했는데, 삼성전자는 그 예상치보다 높은 4배 이상 판매량을 늘렸다.
삼성전자 자체 조사 결과 플립3 사용자들은 세련된 디자인, 휴대성, 혁신적인 폼팩터(모양), 기기를 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 등을 구매 이유로 꼽았다. 폴드3의 경우 7.6인치 대화면, 멀티태스킹 성능, S펜 등 생산성 기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제품 공개 8년만인 2019년 첫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를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상하로 접히는 크램쉘 디자인의 '갤럭시 Z 플립'을 출시하며 폴더블폰 카테고리의 대중화에 첫발을 내딛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