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 사진=용산구 / 인터아트채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1주일간 경리단길 아트&디자인 페어(ART & DESIGN FAIR) 행사를 연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경기를 살리고 원조 ‘리단길’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다.
주요 이벤트로 ▲아트&디자인 페어 특별전 ▲반려동식물 특별전 ▲신진작가 공모전 등을 준비했다. 경리단길(회나무로) 일대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 사진관, 꽃집, 애견샵 등 가게 40곳이 참여한다.
특별전은 용산구 녹사평대로46가길 6에서 열린다. 빈 가게를 활용, 제이콥 프란시스코(Jakob Francisco), 사샤 폴(Sascha Pohle) 등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주제는 ‘일상 속 사물들과 예술의 물질성에 대한 탐구’다. 관련 행위예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동식물 특별전은 일리일리(1,2 1,2), 라마라마(Rama Rama) 등 지역 상권과 함께한다. 세계 각국 의상을 입은 반려견 사진과 다양한 반려식물을 선뵌다. 세계 여러 문화가 혼합된 경리단길 정체성을 ‘반려 : 짝이 되는 동무’란 단어로 다시 해석하고자 한다.
인터아트채널이 주관하는 신진작가 공모전은 2019년에 이어 2회차를 맞았다. '공생'과 '관계'를 주제로 김자혜, 박민선, 박윤진, 유재이, 이외솔 등 5인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 장소는 경리단길 중턱에 위치한 카페 그레트힐란(Graddhyllan, 회나무로 60-1)이다.
이 외도 경리단길 일대 갤러리, 화랑에서 ▲황혜정 개인전 ‘화이트 쇼WHITE SHOW’(카라스 갤러리) ▲하연수 개인전 ‘체화(體化)된 풍경’(보헤미안 갤러리)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도 진행한다. 특별전, 공모전 관람 후 스탬프를 찍으면 스탠딩커피에서 커피 한 잔씩을 준다. 또 달링플라워, 라마라마를 찾아 #가게명, #경리단길아트앤디자인페어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예쁜 꽃 한 송이를 받을 수 있다.
행사 개막식은 11월 29일 오후 4시 이태원 제일시장 앞 공터에서 열린다. 성장현 구청장, 지역주민, 참여예술가 등 50명이 자리한 가운데 내빈소개, 축하공연, 경과보고, 인사말, 기념촬영 순으로 30분 간 행사를 갖는다.
개막식 전날 이태원 제일시장 등 2곳에서 아트월(art wall) 제작도 이뤄진다.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라이브 페인팅’ 형식이다.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2인이 참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올해 초 아트테리어 사업을 시작으로 예술과 함께하는 경리단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아트&디자인 페어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2월~4월 경리단길 일대 가게 40곳에서 아트테리어 사업을 진행했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소상공인 니즈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사업이다.
구는 또 지난해 ‘다시 찾고 싶은 경리단길 조성’ 사업으로 회나무로 전 구간(900m)에 걸쳐 노후 보도를 정비, 포토존 등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