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단지를 비롯한 과학기술 관련 2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설립하는 과학기술 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정명세)가 본격 출범한다.
연합대학원은 지난달 22일 교육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오는 21일부터 석·박사 과정 학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입학정원은 49개학과에 석사 45명,박사 70명이다.
전공분야별로 나눠진 기존 학제를 융합한 과학기술분야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연합대학원 대학은 일반적인 강의 대신 학생들이 연구기관의 연구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1대1 도제식 교육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별도의 강의실이 없이 대덕연구단지내 첨단 연구시설과 연구원으로 구성된 강의진이 캠퍼스 및 교수요원으로 활용되며 등록금도 전액 면제된다.
대학측은 “입학생들에 대한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이미 연구원 3600여명으로 교수진 풀(POOL)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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