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순천시는 A형간염 환자의 급속한 발생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역학조사 및 예방 수칙 홍보에 나섰다.
2020년 전라남도 A형간염 발생 55건 중 순천에서는 총 5명의 환자가 발생한 데 비해, 올해 1월 한 달간 3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시 보건당국은 감염원 규명을 위해 환자 및 접촉자의 역학조사를 신속히 진행 중이다.
시는 접촉자 항체 검사 확인 및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한국외식업중앙회 순천지부와 연계하여 A형간염 전파 위험이 높은 조리종사자들에게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A형간염은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 등 전신증상이 생기며, 암갈색 소변, 황달 등의 증상이 발현하여 회복까지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는 급성기 소화기 질환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대변을 통한 경구감염 및 오염된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및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가 중요하다.”며 위생수칙을 강조하였고, “어패류·젓갈 등 날 음식 섭취 시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061-749-687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