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이미지 = 픽사베이]미국 뉴욕증시가 애플 등 기술주의 동반 급락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 대보 5%가량 떨어지며 6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3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98.34포인트(4.96%) 떨어진 11,458.10으로 마감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12,000선을 돌파했지만, 하루만에 5% 가량 하락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증시가 직격탄을 맞은 지난 3월 이후 최대 하락 폭을 기록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807.77포인트(2.8%) 하락한 28,292.73으로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125.78포인트(3.51%) 하락한 3,455.0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12.9% 급락한 애플이 하락을 주도했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도 각각 4% 이상 하락했고,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5.1% 떨어졌다. 여기에 더해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테슬라도 9% 이상 하락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동반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기업의 주가 폭락을 촉발할 특별한 악재가 없는 만큼, 그동안 쉼 없이 오른 데 따른 조정이라고 해석했다.
국제 유가도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0.3%(0.14달러) 내린 41.3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1.1%(0.49달러) 떨어진 43.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3% 가까이 급락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을 크게 줄였다.
국제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6.90달러) 떨어진 1,937.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 폭락에 따른 손실을 만회하려는 트레이더들이 금과 같은 다른 자산을 매각한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유럽 주요국 증시도 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5% 하락한 5,850.86으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1.4% 내린 13,057.77로 장을 끝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 역시 0.4% 빠진 5,009.52를 기록했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도 3,303.48로 1.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