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에 거쳐 주거환경이 열악한 정비사업 해제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반시설 정비지역은 덕양구 주교동, 성사동, 토당동에 위치한 원당 3, 6, 7구역과 능곡3구역으로, 주택가 도로 약49,000㎡를 재포장했다. 성사초등학교 주변에는 도막형 포장, 옐로카펫, 노란신호등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을 새롭게 정비하여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했다.
일산서구 일산동에 위치한 일산3구역에는 노후 보도블록과 경계석을 새롭게 정비하고 고보조명 9개소를 설치하여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지역의 주 통행로인 일청로는 보도 정비, 쉼터 조성, 버스정류장 신설, 교차로 투광기 설치, 도로 재포장 등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지역은 최근 주택 경기 악화와 주민 간 의견 마찰 등으로 정비사업이 해제된 지역이다. 대부분 노후·불량한 건축물이 다수 위치한 구도심 지역으로 오랜 기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어 민간 주도의 정비사업이 추진되면서 각종 도로정비 등 기반시설의 정비대상 지역에서 제외되어 이로 인해 주거환경이 더욱 열악해질 수밖에 없었다.
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을 대폭 확대 적립하고 기금 중 약 23억원을 투입해 기반시설이 열악한 정비사업 해제지역에 대해 기반시설 정비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정주여건을 조금이나마 개선시키고 낙후된 구도심 이미지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했다”며 “시민에게 고른 정주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향후에도 정비사업 해제지역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