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하수도, 생물 및 공동주택관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수돗물 유충 예방’ 민관합동 점검반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17일 유충 발생 등에 대비해 신속민원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고양정수장 등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고양시 정수장과 배수지에서는 유충 발생이 없었으며, 매뉴얼에 따라 철저히 관리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지금까지 시에 8건의 유충발생 의심신고가 있어 유충을 포집하고 국립생물자원관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나방파리 유충 및 민달팽이로 확인되어 수돗물에서 발생한 것이 아닌 화장실 배수구에서 발생하여 유입된 것으로 판명되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4일 이춘표 제2부시장, 상수도·환경 전문가 2명, 주택관리사 1명, 수질 분야 공무원 2명 등 총 10명이 참석해 대책회의를 실시했다.
시는 발견된 유충 등이 정수장에서 유입된 것이 아닌 가정의 하수구 등에서 서식하던 유충이 화장실 등에 유입된 것으로 판명됨에 따라 공동주택 저수조의 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상하수도, 생물 및 주택관리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한 점검반을 신속히 편성하여 점검하기로 하였다.
점검반은 이달 29일과 30일 양일간 급수시설의 관리가 취약한 오래된 공동주택 등 6개 단지를 샘플링(sampling)하여 점검한 후 사례별로 급수시설 점검 및 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공동주택 단지에 배포하고 모든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급수시설 관리실태를 확대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는 위생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현 제도의 문제점도 적극 발굴하여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