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양주시 장흥 청정계곡, ‘모두의 공간’으로 변모
  • 이원구
  • 등록 2020-07-17 15:24:29

기사수정



경기북부 대표 관광명소인 청정 장흥계곡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17일 장흥계곡 하천 일대에서 조학수 부시장을 비롯한 장흥계곡 시민환원사업 TF추진단과 장흥면 상가연합회, 사회단체, 관계 공무원, 경동대 유아교육과 하람봉사단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장흥계곡 석현천 일원 약3km 구간에서 진행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하천 내에 버려져 있던 쓰레기 등을 대대적으로 수거했으며, 새롭게 탈바꿈한 청정 장흥계곡을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했다.

 

시는 청정 장흥계곡의 시민환원을 위해 5개 반으로 편성된 장흥계곡 시민환원 사업 TF추진단을 구성, 청정계곡 활성화를 위한 종합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하천·계곡 내 무단점유와 불법행위 근절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장흥계곡 복원지역 활성화 등 지역상인과 상생하는 실질적인 종합관리 지원대책과 방문객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장흥계곡 하천 내 불법 시설물 완전 철거

해마다 여름철 행락객들로 북적이는 장흥면 계곡은 불법 파이프 천막과 계곡 내 평상 등 불법 시설물과 바가지요금 등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

 

시는 경기도와 함께 1년여에 걸쳐 계곡을 점령했던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고 하천 이용을 위한 계단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청정계곡 복원과 시민 환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 결과 장흥계곡 내 54개 업소에서 하천 구역에 무단으로 점용한 평상 2,031, 134개소, 구조물 111개 등 불법 시설물에 대한 철거를 완료했다.

 

예술이 흐르는 청정계곡 조성

청정계곡으로 복원된 장흥계곡이 문화예술이 흐르는 공간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한다.

 

시는 지난 711일부터 오는 830일까지 석현리 경로당 일대 계곡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일대에서 주말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버스킹에는 총 60여 공연팀이 참여하며 전통음악과 서양음악, 대중음악, 동시대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120여회의 다양한 공연으로 장흥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버스킹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외공간에서 개인 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를 준수하는 가운데 주말 오전 2(11, 1140), 오후 2(4, 440) 14회씩 진행한다.

 

, 831일까지 장흥 조각공원을 무료로 개방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는 한편, 양주시 문화예술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장흥계곡 생활SOC 사업 추진, 장흥계곡 활성화

시는 경기도 청정계곡 생활SOC사업을 통해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과 시비 30억원 등 총 60억원을 투입해 장흥계곡을 찾는 시민 누구나 즐거움을 느끼고 감동을 받을 수 있도록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6개소의 하천 진입계단과 주차장 3개소, 쉼터 2개소, 하천 진입 안내표지판 4개소를 설치하고 기존 40개소의 상가 계단과 5개소 상가 화장실 이용 협의를 완료했다.

 

, 계곡 내 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인한 악취, 침출수 등 2차 환경오염과 공간 환경 악화 방지를 위해 구역별 쓰레기 집하장 5개소를 설치하는 한편, 하천도로변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soc시설 브랜딩을 통해 모두의 계단’, ‘모두의 화장실’, ‘모두의 쉼터등의 안내문을 설치했으며 부족한 편의시설 지원을 위해 공유경제 사업을 도입, 기존 상가 등의 사유지를 시민 등에 개방하는 착한 화장실’, ‘착한 주차장설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향후 벤치와 그늘막, 정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석현천과 장군천

프로필이미지

이원구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2. 반짝이는 아기별 아역 배우 이민아 [뉴스21일간=임정훈]아역 배우 이민아가 드라마와 영화, 광고,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이민아는 2017년 5월 8일생으로, 키 120cm, 몸무게 23kg이며 첼로와 피아노를 특기로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과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그는 드라마 북극성,.
  3. 가온누리봉사대, ‘사랑의 군고구마’ 11번째 모금행사 개최 가온누리 봉사대[뉴스21일간=임정훈]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오는 2025년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일산해수욕장 공연장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열한 번째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이란 장작과 봉사라는 군고구마로 희망이라는 열매를 위하여’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
  4. 민족통일울산협의회, ‘청년통일토크쇼’ 성료… 미래 세대와 평화통일 공감대 넓힌다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지역 청년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고취하고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청년통일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청년들이 통일 문제의 주체로 거듭나고, 민간 차원의 통일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
  5. 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 2025년 송년회 개최… ‘정부포상 대기록’ 달성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민족통일울산광역시협의회(회장 이정민)는 지난 20일 성안동 왕콩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민간통일운동에 헌신한 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송년회를 개최했다. 울산협의회는 올해 이정민 회장의 리더십 아래 총 29개의 통일·안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1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초등학생 통일교육 및 퀴즈...
  6. 12월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 성료 동구청소년센터[뉴스21일간=임정훈]20일, 동구청소년센터는 연말을 맞아 ‘청소년송년파티[해나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동아리 콘서트와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되었다. 청소년동아리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푸드코트’와 ‘Music Live Station’,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및 명덕생활문화센터 타로동아리와 연...
  7. “우유 한 잔으로 이웃 안부 챙기며 고독사 예방해요”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봉식)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순원),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점장 강선구)이 12월 19일 오전 9시 30분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반가운 반구우유 배달지원사업’은 반구2동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