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울산시, 울산프로야구단 명칭‘울산웨일즈’최종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울산프로야구단의 공식 명칭을 ‘울산웨일즈(Ulsan Whales)’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선정은 지난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명칭 공모를 시작으로, 1차 심사위원회와 온라인 선호도 조사,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됐다. 명칭 공모에는 총 4,678건의 제안이 접...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행정명령과 홍콩 자치권을 훼손하는데 관여한 중국 관리들과 거래하느 은행을 제재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아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콩의 자치권을 훼손한 중국 관리들에 대해 제재를 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홍콩의 특별지위를 끝내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홍콩은 이제 중국 본토와 똑같이 취급될 것"며 "그들(홍콩 국민들)의 자유가 박탈됐다"며 중국을 비판했다. 미국은 그동안 홍콩에 대해 비자 조건 완화, 대중 관세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중국이 홍콩보안법을 통과시키고 시행한 데 따른 보복조치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유행) 사태에 빠진 것은 중국 정부가 처음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해 숨겼기 때문이라며, 중국에는 코로나19를 전 세계에 촉발시킨 책임이 있다고 맹비난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공세 수위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양국간의 갈등이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