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지난해 냉풍욕장 운영 장면보령시는 여름철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한 보령냉풍욕장 운영을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냉풍욕장은 당초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발열체크 등 검역소 운영, 생활 속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밀집 입장 제한 등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키로 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전국 확산과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이같이 결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세계 32개국 과학자 239명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19 공기감염 가능성을 경고하는 공개서한을 보냈고, 세계보건기구 또한 공기 감염 가능성에 대해 새로 나타나는 증거가 있다는 점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김기영 농업지원과장은 “관광객들의 쉼터 역할을 해온 냉풍욕장을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부득이 운영을 취소키로 했다”며, “시민 및 관광객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청라면에 위치한 냉풍욕장은 땅 속의 힘센 찬 공기가 더운 공기 쪽으로 밀고 나오면서 바람이 발생하는 대류현상으로 한 여름에도 12~14도를 유지해 무더위를 식히려는 관광객들이 개장 기간 10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