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근무제의 확대실시와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의 정서가 맞물려 농촌체험 관광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당진군이 고부가 가치의 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당진군에는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는 마을과 희망하는 마을이 6개마을 정도로 고대면 당진포 1리, 석문면 초락도리, 면천면삼웅1리, 순성면 봉소2리, 신평면 초대2리, 송산면 가곡1리가 있다.
그러나 체험자 유치를 위한 대외적인 홍보가 미흡하고 마을별 체험 프로그램의 성격이 비슷해 대외 경쟁력에서 뒤진다고 판단한 군은 마을별로 차별화된 특색상품을 개발하고 대도시 출향인사와 관광업계를 통해 농촌 체험자를 모집한다.
지난 24일부터 기존의 농촌체험마을 지도자와 체험을 희망하는 마을 관계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4일간의 일정으로 상품개발에 들어갔는데 주로 체험관광의 필요성과 행사진행요령에 대한 교육, 마을별 체험상품 만들기, 우수체험마을견학 등 바쁜 일정에 들어갔다.
특히, 체험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일가견이 있는 외래강사를 초빙하여 전국의 체험여행상품 운영사례와 체험프로그램 진행방법, 농촌체험 상품 만들기, 현재 체험마을의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상호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한편, 당진 농촌체험마을의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고대 당진포1리-황토석문 초락도리-약쑥, 면천 삼웅1리-도자기, 순성 봉소2리-블랙상품(콩, 깨, 염소), 신평 초대2리-밤호박, 송산 가곡1리-허브체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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