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3월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재해민들의 복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피해건물의 철거 및 복구과정에서 발생된 건축폐기물 등 재해쓰레기 약 12,000톤 전량에 대해 군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폭설 피해로 시름에 젖어있는 주민지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그 동안 전례가 없는 재해 쓰레기처리비 사업비 492백만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하였으며, 보조금 교부 즉시 읍·면별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 사업이 시행 확정됨에 따라 폭설 피해를 입은 주민들은 발생된 쓰레기를 자비로 처리하지 말고, 읍·면사무소에서 처리 할 때까지 보관하면 된다.
한편 사업이 진행되면 재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쓰레기불법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재해민들이 폭설 피해자로 선정되었는지 읍·면사무소에서 확인을 하여 지원대상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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