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보건소(소장 이종만)는 오는 27일까지 관내 30개 초등학교 5학년생 2242명을 대상으로 무료 척추 측만증 검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는, 체형변형이 오기 쉬운 시기에 맞춰 사전 정밀 진단을 통해 성장발육 장애 위험요인을 예방하고 바른 체형을 유치하도록 지도하기 위해 실시된다.
보건소는 이번 검사에서 최근 컴퓨터 등 정보매체 보급으로 인해 이 질환의 발병 빈도가 매년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상황과 예방법을 제공해 주는 등 보건교육도 병행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척추 측만증은 1차 적으로 척추이상일 보이다가 심한 경우 심장, 폐 등과 같은 장기 기형으로 이어지는 질병인 만큼 조기발견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며 “평소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습관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척추 측만 증 검진결과 서산지역에서는 총 2565명이 검진을 받아 이중 이상 증후군을 보인 학생이 13명으로 나타났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