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보령시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지역 현안 해결 및 미래 지역 발전을 견인할 총선공약을 발굴하고 이달 중 각 후보 및 정당에 반영토록 건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건의할 공약은 광역 도로망 확충과 재해 위험지역 시설 개선, 신산업 및 해양관광 거점 육성, 해상 교통복지 등 모두 35건이다.
먼저 당면한 가장 큰 현안으로 보령과 대전, 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이다. 국토의 동서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해 중부권 500만 명 주민들의 경제활동 촉진과 문화 ․ 관광을 잇는 실크로드가 될 사업이다.
또한 미래 차 전환 대비 자동차 튜닝생태계 조성, 화력 발전을 대체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정책 수립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미래 지역경제와 일자리 활력을 도모할 다양한 공약 사업을 발굴, 건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로분야로는 ▲국도21호 제2공구(보령 주산~웅천) 확포장 ▲국도77호 남포 우회도로(신흑동~남포면 옥동리) 개설 ▲보령신항 연결도로(오천면 영보리~천북면 학성리) 및 서해안고속도로 연결도로(천북면 학성리~홍성군 은하면) 건설 ▲국도40호 성주 우회도로(남포면 읍내리~미산면 도화담리) 개설 ▲보령신항 다기능 복합항만 건설 ▲시도9호(해안도로~대천방조제) 재해 위험지역 교량건설 등 8건이다.
또 해양, 신산업 분야로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단지 및 수소도시 생태계 조성 ▲보령머드 활용 향장산업 및 해양바이오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LNG터미널 냉매이용 물류단지 조성 ▲화력발전 대체 융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생태계 구축 ▲해삼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9건이다.
아울러 관광 분야로는 ▲서해안 거점 해양 관광 MICE 산업 거점도시 육성 ▲대천항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원산도 해양관광 케이블카 설치 ▲쥬라기 어드벤처 조성 ▲고대도 별빛정원 조성 등 6건이다.
이와 함께 기반시설 분야로는 ▲서부권 대청댐 수계전환을 통한 보령댐 급수체계 조정 ▲보령댐 도수로 2단계 사업 ▲노후불량 상수도관 개량 지원 등 5건이다.
이밖에도 ▲응급의료센터 국비 지원 확대 ▲도서지역 해상택시 운영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 등 6건을 건의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의 주요 현안 사업과 미래 먹거리 산업 선점을 위해 국가정책 반영에 꼭 필요한 핵심 사업을 각 후보 및 지역 정당에 제안할 계획”이라며, “공약 선정 및 사업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