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IS 겨냥 후속 군사작전으로 전투원 25명 제거·생포
미국은 미군 병사 피습에 대한 보복 차원의 대규모 공습 이후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 전투원 약 25명을 제거하거나 생포했다고 밝혔다.
중동 지역 미군을 총괄하는 중부사령부(CENTCOM)는 현지시각 29일 소셜미디어 엑스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 19일 대규모 공습 이후 20일부터 29일까지 11차례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이 과정...
담양군, 대나무공예의 어제와 오늘을 잇다… 내달 2일부터 성과 전시회 개최
담양군은 지역 내 대나무 공예인을 양성하고 지속 가능한 대나무공예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12월 18일 ‘2025년 하반기 대나무공예 명인·계승자 전수교육 성과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성과 점검을 바탕으로 오는 2026년 1월 2일부터 2월 27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홍보관에서 전수교육 성과물 전시회인 ‘대숲 겨울 작은공...
▲ [사진출처 = KBS뉴스 캡처]이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전날보다 135명 늘어나 1천여면에 육박하고 있다.
이란 보건부는 17일(현지시간) 정오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988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 이란에서 처음으로 사망자 2명이 나온 이후 27일 만이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1,178명이 늘어나 누적 1만6천169명으로 집계됐다. 이란의 코로나19 사망자와 확진자는 중국, 이탈리아 다음으로 많다.
연일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에 이란 사법부는 수감자 약 8만5,000여명을 이란력으로 새해 연휴(3월 19일 시작)에 맞춰 일시 석방했다.
이란 사법부는 매년 새해 연휴를 앞두고 귀휴 형태로 모범수를 일시 석방해왔는데, 올해는 그 규모가 평년의 배 정도 많다.
솔람호세인 에스마일리 이란 사법부 대변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예방 조처라고 설명했다.
사법부는 또 마스크, 방호복 등 위생용품을 사재기한 경제 사범 60명을 체포했으며 압수한 물품을 의과대학에 분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간호사를 사칭해 '실제 사망자가 정부 공식집계보다 더 많다'는 허위 사실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한 용의자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이란 외무부는 "코로나19의 자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국가조정위원회와 보건부 산하 국가과학위원회 등을 조직하고 국가적 차원의 대응 조치를 수립, 실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 치료를 위해 전국에 병원 수십 곳을 코로나19 치료 전담 병원으로 지정하고 현재 35개의 전담 진단 시설에 20여개가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란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봉쇄하려고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 관련 국가들과 유기적으로 공조하고 있다"라며 "WHO,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등 국제기구가 제공하는 의료 물자 등의 국제 원조를 환영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 공조가 중요한 상황에서 불법적, 비인도적, 강압적, 일방적인 미국 정부의 제한 조처(제재)로 인해 이란 정부의 노력이 방해를 받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