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도로명주소 사용의 신속‧정확한 위치정보 제공과 시민편의 향상을 위해 망실‧훼손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일제 정비에 들어간다.
여수시에 따르면 작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에 걸쳐 관계 공무원 및 실태조사요원이 관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 총 6만 3천209개에 대하여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망실, 훼손된 것으로 조사된 도로명판 291개와 건물번호판 1천998개, 총 2천289개를 이달 말까지 정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보행자의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위해 이면도로, 교차로, 주택밀집지역 등에 도로명판 750개를 추가로 확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확충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히며, “시민들께서도 도로명주소가 망실되거나 훼손될 경우에는 시 민원지적과 도로명주소팀에 연락하여 유지관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