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 전도연·정우성 주연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예매율 22.5%로 개봉 첫 주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서로 다른 욕망에 휩싸인 인간들의 절박한 선택과 예측불허의 결말을 밀도 있게 그려낸 스릴러 영화다.
지난주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100만 관객을 돌파한 라미란 주연의 '정직한 후보'는 이번주 예매율 20.9%로 2위를 차지했다. 뉴 클래식 무비 '작은 아씨들'은 예매율 18.8%로 3위에 오르며 56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 주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이외에도 올해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수상한 샘 멘데스 감독의 전쟁 영화 '1917'도 개봉한다. ‘원 컨티뉴어스 숏’ 기법으로 전장의 참상을 담은 '1917'은 예매율 13.8%로 4위를 차지했으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하며 재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예매율 4.6%로 5위에 올랐다.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클로젯'은 예매율 3.7%로 6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