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김순호)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 공
모에 최종 선정되어 4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16일 밝혔다.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사업은 사회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미래를 주민스스로 만들
어 갈 수 있는 교육자치 협력의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 구축, 운영을 기본으로 한다.
학교와 마을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건설을 통
해 지역역량강화, 지역재생을 실현시키는 것이다.
교육부는 선정이유를 구례군청내 교육지원 전담부서 신설(교육정책팀), 교육자치를 위
한 구례교육진흥조례 제정, 산촌유학센터 등 인구감소 대책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을 높이 평가했다.
구례군은 앞으로 구례교육청·구례군민과 함께하는 구례교육협력지원센터를 만들고 구
례교육진흥조례를 제정할 것이며 이미 건설된 구례교육공동체 안에서 월례포럼 통해
구례의 중장기 교육발전계획을 수립, 구례형 교육자치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