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시민·공무원 2,500여 명 참여 ‘섬박람회 시민 참여주간’ 운영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00(11월 9일)을 맞아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시민 참여주간’으로 지정하고 공무원과 시민 2,500여 명이 함께 섬박람회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참여주간은 기존의 관 주도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여수시 각 부서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가...
▲ [이미지 = 픽사베이]무면허 상태에서 빌린 차량을 몰고 중학교 동창을 치어 살해하려 한 혐의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미수 등 혐의로 A(17)군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A군(18)은 전날(28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중학교 동창 사이인 B군(17)을 승용차로 1차례 치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무면허로 20대 지인에게서 빌린 차량을 몰던 중 B군과 친구 관계 등의 문제로 전화 상 말다툼을 벌였다. 화가 난 A군은 결국 B군이 있는 곳을 찾아가 B군을 차량으로 1차례 치었다.
A군은 범행 직후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리 골절상을 입었을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또 다른 친구와 B군 사이에 다툼이 있던 상황에서 싸움을 말리려 중재를 하려고 B군과 통화를 하다가 화가 났다”면서도 “B군을 살해하려는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지만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여부는 수사를 한 뒤에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