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망 창업기업, 경기 벤처 창업지원센터 도움으로 제품 개발 척척! 매출은 쑥쑥!
  • 이정수
  • 등록 2019-10-16 13:21:32

기사수정
  • 경과원, 도내 16곳 벤처센터 운영으로 입주 기업에게 안정적인 성장기반 제공


경기도 벤처기업들이 경기 벤처 창업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제품 개발과 매출증대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재 의정부 경기 벤처 창업지원센터에 입주 중인 서현 라이프. 이 업체는 최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데 착안, 센터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아 실내용 미세먼지 알리미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에 민감한 어린이나 고령자들이 야외활동 가능 여부를 결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출시 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보건소 등 2,000여 곳에 설치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벤처센터 입주 당시 1인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직원이 5명이며, 내년에 추가로 2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매출도 201714,000만 원에서 지난해 57,000만 원, 올해는 약 11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서현 라이프의 성공을 도운 경기 벤처 창업지원센터는 도에서 지원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 중인 기술기반 창업 허브,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 성장기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북부 8(고양, 구리, 남양주, 양주, 의정부2, 파주, 포천), 남부 8(김포, 부천, 성남, 안성, 안양, 판교, 평택, 수원) 등 총 16곳의 벤처 창업지원센터가 위치해 있다.

입주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전용 사무공간과 공용 시설을 제공받게 되며, 창업교육과 제품홍보 및 판로지원, 시제품/디자인 개발 등 사업화 지원,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 등을 필요에 따라 받을 수 있다.

 

서현 라이프 외에도 벤처 창업지원센터의 입주기업들이 성공신화를 쓰고 있다. 실제 경기도가 지난 7월 센터 입주기업 157개사를 대상으로 경영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597억 원의 매출증대와 716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권 130건 획득 등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사례로, 2016년 안양 센터에 입주한 종합건설업체 케이비씨는 ISO 9001, ISO 14001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마케팅, 노동법 등의 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품질경영관리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매출도 2015139억에서 지난해 254억으로 2배가량 증가했다.

 

서현 라이프 이경훈 대표는 벤처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해 폭넓은 지원 혜택을 받은 것이 안정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 보다 친환경적이고 생활밀착형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순신 경기도 창업지원과장은 벤처 창업지원센터는 단순히 사무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다. 창업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기업이 경쟁력을 갖춰 성공 창업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벤처 창업지원센터 입주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벤처기반 팀(031-830-8530)으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