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김포시의회가 14일 제19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감염으로 인한 관내 모든 돼지의 수매‧살처분 결정에 따라 정부에 해당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현실적인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시의회는 “정부와 김포시는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파주를 시작으로 우리 김포시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됐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로 인해 “지난 10월 4일 농림부 등은 우리나라 최대 양돈 농가가 밀집해 있는 충청지역 등 주변지역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김포를 포함한 확진 지역의 돼지를 전량 수매 또는 살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의회는 “양돈 농가의 크나큰 슬픔과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국가는 김포시를 포함한 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행‧재정적 지원은 물론 안전, 의료 등 가능한 모든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더해 “아프리카 돼지열병 상황 종료 후 양돈농가의 재입식과 안정적 생활 영위가 가능하도록 현실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라”고 국가에 주장했다.
김포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관계기관에 송부하고, 오는 16일 파주시의회‧연천군의회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양돈농가가 재기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