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드론순찰대, ‘나눔:ON 페스타’서 시민과 함께 드론 안전 체험 부스 운영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드론순찰대(대장 임용근)가 지난 2025년 11월 7일 울산문화공원에서 열린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에 참여하여 시민들을 위한 드론 안전 체험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따뜻한 나눔이 켜지는 순간’ 주제의 『프로젝트 나눔:ON 페스타』 참여 , "하늘에서 지...

▲ 지난해 열린 여순사건 70주기 희생자 합동 추념식 모습
10월 19일 이순신 광장서 합동추념식, 문화예술제 진행
홍보물 제작‧배포, 추진위‧유족‧시민사회 국회 방문…특별법 제정 총력
여순사건시민추진위가 내달 19일 열리는 여순사건 71주기 추모행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
시민추진위는 올해 추모행사로 합동추념식과 문화예술제를 계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합동추념식은 10월 19일 이순신광장에서 여수시장과 지역 정치인, 여순사건 유족회원, 사회단체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전 10시 종교단체 추모행사를 시작으로 추모사, 헌화와 분향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추진위는 헌화와 분향 시간에 유족회 등에서 제출한 민간인, 경찰, 군인의 이름을 영상화면에 띄워 희생자를 위로한다.
추념식 본행사가 시작하는 오전 11시 여수시 전역에 민방위 묵념 사이렌이 1분간 울릴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및 전라남도와 협의 중이다.
특히 작년 추념식에 함께하지 못한 순직 경찰 유족이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날 저녁 7시 이순신광장 합동추념식 무대에서는 ‘화해와 평화의 바람’이라는 주제로 문화예술제가 개최된다.
타악그룹의 ‘화해의 북소리’와 지역 아이들의 플루트 연주, 밴드 공연 등이 관람객에게 화합과 상생의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순사건시민추진위 김병호 위원장은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의 선결과제는 지난 70여 년간 지속되어온 반목과 갈등의 해소다”면서 “앞으로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상생과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여수시민의 저력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순사건시민추진위는 9월 말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홍보물을 제작해 전라남도 내 시군과 교육지원청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10월 21일에는 시민추진위, 유족, 시민사회 등이 국회를 방문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여순사건 특별법은 16대, 18대, 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도 5개 법률안이 발의됐다. 하지만 지난 6월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된 후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