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김순호)에서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국제 철인3종경기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 대회가 개최된다.
구례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하는 2019 아이언맨 구
례 코리아 대회는 2014년 하프코스로 시작해 2017년 풀코스로 전환하여 올해로 6회째
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8월초에 선수모집이 일찍이 마감되었으며 41개국의 해외선수 590여명을 비롯한
1,421명의 선수가 참가등록을 마쳤고, 특히 참가선수의 40%가 해외선수로 등록되어
명실상부한 국제대회의 면모를 갖춘 대회이다.
2019년 WTC 전세계 코스평가에서 우수코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번 대회는 19일(목)부터 21일(토)까지 선수등록을 거쳐 경기당일인 22일(일) 7시10
분 시작된다.
수영 3.8km, 사이클 180km, 마라톤 42.2km 총 226km로 구성되며 수영은 지리산호수
에서, 사이클은 지리산호수 옆 대회장을 출발하여 산동 산수관에서 간전 남도대교까
지 2회전을 하고 다시 지리산호수에 도착 후 마라톤으로 광의교, 지용관, 연화교구간
을 3회전 한 후 구례공설운동장 천연구장 결승점으로 들어오는 코스이다.
이번 대회는 77년부터 진행해 온 월드챔피언십 하와이 코나대회 참가권 30장이 걸려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 제공된다.
월드챔피언십대회 참가는 대부분 철인3종 동호인들에게 가장 이루고 싶은 꿈으로 여
겨진다.
군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22일 오전 6시30분부터 24시30분까지 각 구간별로 진
행시간에 따라 교통을 통제한다.
이에 따라 지리산을 찾는 방문객은 화엄사방향으로 우회하고, 사성암을 찾는 관광객
은 구례읍 오봉마을에 조성돼 있는 섬진강생태탐방로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
고, 산동면 진입시에는 원촌마을방향으로 진입하도록 하는 등 군 홈페이지와 현수막
을 게첨하여 교통통제 계획을 안내하고 있다.(교통안내 061-780-2901)
특히, 올해 대회는 새로운 부대행사로 선수와 일반인이 함께 즐기는 대회가 되도록 20
일(금)부터 22일(일)까지 기차, 에어바운스 등 키즈존을 운영한다.
대회전날인 21일(토) 오후에는 대회 골인지점인 공설운동장 옆 서시천공원엔 콩장이
열려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김순호 군수는“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선수들이 참가신청을 하여 우리대회가 명실상
부한 국제대회로 자리매김 하였음을 느낀다.
이 같은 결과는 매년 불편을 겪으면서도 직접 자원봉사에 참여하거나 길거리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의 열정과 참여 덕분이다”며, “남은 기간은 축제 분위기 속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대회로 치러지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모든 선수의 완주를 응원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