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 여수시청 전경
11일부터 전라남도 승인 없이 문자 직접 송출…시민 불안‧피해 감소 기대
산불, 폭우, 해일 등 각종 재난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긴급재난문자가 앞으로 더 빠르고 정확해질 전망이다.
여수시는 행정안전부 ‘재난문자방송 기준 및 운영규정’ 개정으로 오는 11일부터 도지사 승인 없이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송출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30일 관련 조례를 개정해 재난안전상활실 근무자가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상황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문자 송출 훈련과 상황전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책으로 시민 불안과 피해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재난재해 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