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진도군이 지난 5일(월)부터 오는 16일(금)까지 12일간 벼 병해충 집중방제기간으로 설정해 적기방제에 총력을 가하고 있다.
군은 최근 지속된 장마 등 고온다습한 환경이 이어지면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이 우려돼 벼 출수기 전후를 고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집중방제기간을 설정했다.
이번 중점 방제대상은 벼의 이삭 패 시기에 맞춰 멸구류(벼멸구, 환등멸구),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등이다.
특히 멸구류는 고온다습의 환경에서 번식력이 강해 적기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그 주변 일대에서 대 발생을 일으켜 논을 둥글게 구명이 뚫린 것처럼 시들며 진딧물이나 멸구의 배설물로 그을음 병을 일으킬 수 있어 적기방제가 필요하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담당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집중방제기간 동안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집중호우에 대피해 침관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벼 병해충 집중방제기간 동안 마을 엠프방송과 현장기술지원을 강화 할 계획이며, 올해 2회에 걸쳐 관내 벼 재배면적 5,337ha, 2,838농가를 대상으로 벼 병해충 방제비 4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