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방역비상 근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방문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손 씻기, 기침예절 등 하절기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진도 향토문화회관과 진도읍 조금시장에서 관내 어린이와 보육시설 원생, 교사 35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365 ▲잠복결핵 검진 ▲기침예절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 ▲홍역‧성홍열 등 기타 감염병 예방 등 손 씻기, 기침예절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수족구병은 주로 영유아에서 발생하며 발열, 입안의 물집, 궤양, 손과 발에 수포성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대변, 가래, 침, 콧물 등의 분비물에 직접 접촉할 경우 감염되므로 손 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진도군 보건소 감염병관리담당 관계자는 “수족구병, 식품매개감염병, 수두, 유행성 눈병 등 각종 감염증은 대부분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수시로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관리 준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외래환자 1,000여명 당 수족구병 의심환자 수가 지난 5월 대비 3배가량 증가된 29명으로 급격히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