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진도군이 최근 을지태극연습의 일환으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화재대피훈련은 지난 29일(수) 진도읍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진도군, 진도경찰서, 제8539부대 1대대, 진도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훈련은 적 특작부대의 테러에 의한 공동주택 화재 발생이라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유사시 신속·정확·체계적인 대응태세 구축과 유관기관별 임무분담 등 예방·대비·대응·복구에 따른 단계별 조치사항을 통해 비상대비 역량강화를 중점을 두고 열렸다.
주요 내용은 건물 내 화재 대응시스템 점검, 화재경보·초기진압·주민대피 유도, 구조·구급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 소방차 길 터주기·골목진입, 건물 진입 초동 조치, 화재 국민행동요령 숙지 등 선제적 대응 능력 교육·점검이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안전총괄담당 관계자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 있어 언제 닥칠지 모르는 각종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반복훈련과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확립 등 사전 대비태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실제훈련을 통해 각종 비상사태에 대비해 우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은 내가 지킨다는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신속하게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