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단원청소년수련관이 개관식을 연 데 이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달 1일 화랑유원지에 준공된 단원구청소년수련관은 이달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 면적 7천596㎡ 규모의 단원청소년수련관에는 193개 좌석이 갖춰진 공연장과 음악실, 미디어 실, 댄스연습실, 다목적실 등과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 실내 스포츠가 가능한 실내체육관, 야외 풋살장 등이 갖춰졌다.
건물 2층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체험관과 3D프린터 등 교육이 가능한 실습 과학실 ‘Maker Space’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STEAM(융합 인재교육·Science·Technology ·Engineering·Arts·Mathematics)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간 상록구 청소년수련관만 운영하면서 단원구에 거주하는 청소년 등 일부는 수련관 시설 이용이 어려웠지만, 단원청소년수련관 운영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청소년 등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강좌·프로그램을 개설할 방침이다.
정식 개관에 앞서 단원청소년수련관은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동규 시 의장, 청소년 등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일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은 부곡 타이거즈의 태권무 공연으로 시작돼 윤화섭 시장의 격려사, 기념 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시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축제 ‘열정 유(有)’가 열렸다. 버스킹공연부터 피크닉 존, 뉴 스포츠 체험존 등은 축제장을 찾은 청소년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으며, 진로상담과 과학체험 부스, 특별강연, 청소년동아리 공연 등도 진행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박현수(화랑초 5) 군은 “가까운 곳에 청소년수련관이 새로 생겨 너무 좋다”며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3D프린터와 VR·AR 체험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단원청소년수련관 개관으로 그동안 단원구 지역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선 7기 핵심공약인 4차 산업혁명의 거점도시 조성과 관련해 단원청소년수련관이 창의적 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화섭 시장은 도의원 시절 단원청소년수련관 조성을 위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억5천만 원을 확보하는 등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해왔다.